25일 시상식 및 전시회, 제주문예회관 제1전시실
올해로 46회째를 맞이하는 '제주특별자치도사진대전' 입상작 전시 및 시상식이 오는 25일 제주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올해 사진대전 대상작에는 국토 최남단 마라도에서 간절한 기도를 위해 성당으로 향하는 수녀님과 신자의 모습을 진솔하게 표현한 작품 신준철씨의 '기도'가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해녀들이 물질을 하는 동안 추위를 모닥불로 이겨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정감 어린 모습이 담긴 김환철씨의 '담소'와 용연음악제 행사에서 제주의 전통 어선인 테우 위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공연의 모습을 담은 박선희씨의 '공연'이 선정됐다.
또 특선작에는 고순환씨의 '삶', 양영민씨의 '불미작업', 유정순씨의 '산사의 아침', 이한정씨의 '공연1', 조규남씨의 '한국의 미', 황영훈씨의 '빛내림'이 선정됐다.
사진대전은 오는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라인전시관 제주사진갤러리(http://www.gallery.jejupask.com)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번 사진대전에는 76명이 출품해 총 300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