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도심권 아름다운 야경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제주시티투어가 본격 운행된다.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제주시티투어 야간테마코스 '제주 도심 속 야간여행 야(夜)밤버스'를 지난해 시범운행에 이어 본격적으로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야밤 버스'는 오는 19일부터 10월3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 1일 1회 운행된다. 오후 6시30분부터 9시20분까지 20시50여분 동안 야간 관광명소를 중심으로 운행된다.
운행코스는 제주국제공항을 시작으로 이호테우등대, 도두봉, 어영해안도로, 산지천, 동문재래시장 등 제주 도심권 주요 야간 관광명소와 해안도로를 경유한다.
현재 운영 중인 주간 순환형 시티투어와는 다르게 '야(夜)밤버스'는 야간명소 마다 일정한 시간을 부여하고 다양한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여행의 재미를 더 할 예정이다.
주요 체험활동 프로그램은 이호테우등대 포토존, 도두봉에 올라 감상하는 야(夜)밤 스팟 트레킹, 제주 해안도로 야(夜)밤 피크닉과 거리공연(꼬마해녀공연, 버스킹), 산지천 분수쇼, 동문재래시장 야시장 체험 등 이다.
제주시티투어 온라인 홈페이지(www.jejucitybus.com)를 통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잔여좌석에 한 해 당일 현장에서도 판매된다.
이용요금은 성인 1만5000원, 13세미만 9000원으로 이다. 예약 및 이용권 구매는 제주시티투어 온라인 전용 판매처인 탐나오 온라인 마켓(www.tamnao.com)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티투어로 전화 문의(064-741-8784~5) 또는 제주시티투어 홈페이지(www.jejucitybu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