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내 아이 마음을 사로잡는 대화법'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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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내 아이 마음을 사로잡는 대화법'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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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고경희 작가가 전하는 아이와의 대화.소통법

공부는 안 하고 게임만 하는 아이, 말을 듣지도, 하지도 않는 아이, 말만 하면 짜증 내고 화내는 아이.

어떻게 하면 이들 아이와 마음을 열고 대화를 하고 성장시켜 나갈 수 있을까.

신간 '내 아이 마음을 사로잡는 대화법'에서는 이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다.

제주출신 고경희 작가가 펴낸 이 책은 아이 때문에 속앓이하는 부모에게 저자는 자기가 어떻게 두 아이를 대화로 바르게 키웠는지를 소개하고 있다. 

이론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로 아이와 대화한 내용으로 어떻게 아이와 공감하고, 이해하며, 격려할 수 있는지를 잔잔하게 말해 주고 있다. 

'이렇게 저자처럼 아이를 사랑하고 지혜롭게 대화하면 내 아이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겠구나'라는 희망을 품게 된다.

아이들의 개인적 특성과 마음을 헤아리고 상황에 맞게 공감 소통하는 법을 알려 주며, 대화로 아이의 자존감이 높아지고 스스로 자신의 잠재된 강점을 찾아 자기 주도적인 행복한 삶을 살게 한 실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책은 '아이와 어떻게 대화해야 할까요?'로 시작한다. 

게임만 하는 아이, 내성적인 아이, 공부 얘기만 하면 짜증 내는 아이, 학교 가기 싫어하는 아이, 거짓말하는 아이, 시험 걱정이 많은 아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성적이 안 나오는 아이와의 대화법이 다양하게 소개된다.

대화의 걸림돌, 아이와 멀어지는 엄마의 문제도 지적한다. 아이의 장점을 보지 않는 엄마, 아이의 성적만을 중요시하는 엄마, 아이를 옆집 아이와 비교하는 엄마, 아이를 존중하지 않는 말투를 가진 엄마, 화가 나면 아이에게 “집 나가”하는 엄마, 아이 인성에 관심을 두지 않는 엄마, 아이의 ‘대학 입시’가 최고로 중요한 엄마 등.

이어 대화의 마중물로, '아이 안의 거인'을 알아보기를 제안한다. 뿐만 아니라 아이와 마음을 열 수 있는 대화의 기법도 소개한다. 

아이의 개인적 특성과 마음을 헤아리고, 상황에 맞게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상황별 대화를 통해 아이의 자존감이 높아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고 작가는 두 아이를 둔 엄마로, 20년 차 독서 논술 교사로 활동 중이다.  도서출판 따스한 이야기. 정가 1만1700원.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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