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청년작가 고동우 '귀를 기울이면 전' 서울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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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청년작가 고동우 '귀를 기울이면 전' 서울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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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청년 발달장애인 작가가 자연과 생명을 캔버스와 제주 옹기에 담아낸 작품을 서울에서 선보인다.

사단법인 누구나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서울 갤러리 아트링크에서 고동우 작가 개인전 '귀를 기울이면' 전시가 진행된다고 4일 밝혔다.

이 전시는 사단법인 누구나의 전속작가로 발굴된 발달장애 청년작가 고동우의 섬세한 감각과 강렬한 색감으로 표현된 숲, 나무와 고양이를 캔버스와 제주 옹기 작품으로 볼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류가 운명공동체임이 드러나고 자연 질서의 존재 의미가 부각되고 있는 지금, 인간 중심의 문명, 돈을 위한 개발, 편리를 위한 소비를 너머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하는 질문에 귀를 기울이기를 희망하는 고동우 작가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오한숙희 이사장은 "코로나 19로 온 국민이 힘든 이 시기에 제주에서 나고 자란 청년 작가의 순수하고 위트 넘치는 예술작품이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 전시는 제주도청, 제주문화예술재단, 내셔널트러스트, 파파사이트북 갤러리, 자연제주, 갤러리 아트링크가 후원했다.

한편 이번 전시의 기획 주체인 사단법인 누구나(이사장 오한숙희)는 발달장애, 결혼이주여성, 노인, 학교밖청소년 등, 우리 사회의 소통 약자를 위한 비언어적 창작 활동 지원해 문화예술을 통한 자립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18년 창립됐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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