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제주곶자왈도립공원을 찾는 방문객의 탐방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사업비 1억1200만원을 투입해 정비공사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제주곶자왈도립공원 정비공사 주요 내용은 △탐방안내소 옥상정원 조성 △ 야외 파고라 설치 △ 전망대 도색 공사 등이다.
특히, 방문객의 탐방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옥상정원을 조성했다. 비가림 파고라, 나무벤치, 플랜트화분 등을 설치해 탐방객들에게 자연과 어우러진 쉼터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제주곶자왈도립공원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일시 중단했던 숲해설 탐방 등 프로그램을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6월중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jejugotjawal.or.kr)를 통해 추후 공지 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곶자왈도립공원은 지난해 11만명의 탐방객이 방문하는 등 제주도 유일의 곶자왈 도립공원으로서 지역주민의 쉼터이자 생태관광의 필수 방문코스로 자리매김 해왔다"며 "이번 탐방시설 정비공사로 탐방객의 자연생태를 느낄 수 있는 체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