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제주시 을선거구의 미래통합당 부상일 후보는 11일 "'19만보 도민속으로'란 슬로건을 걸고 남은 선거기간 뚜벅이 유세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부 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조용한 선거 유세를 펼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도민들의 진솔한 목소리를 자세히 들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도민 한분 한분의 진솔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저는 도민들께 걸어 들어갈 것"이라며 "군중 유세는 도민들의 세세한 의견을 듣기에는 부족한 점이 있는데, 제주시 을 전체 유권자 19만명 한분 한분 만나 뵙기 위해 19만보를 걸어 그분들께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19만보는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더한 어려움과 고통이 수반되는 자리라 생각한다"며 "도민을 위한 마음 하나 하나를 제 한걸음 한걸음에 담겠다. 그에 따른 고통은 도민들의 질책이라 생각하고, 지쳐 쓰러지는 한이 있어도 저는 도민만을 생각하며 묵묵히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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