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의 무소속 박희수 후보는 10일 제주종합경기장 한라체육관 로비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와 함께 투표를 했다.

사전투표를 마친 박 후보는 "민주주의 꽃은 선거"라며 "모두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선거가 되기 위해서는 꼭 투표에 참여해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오만과 위선으로 가득하고 권력에 기대 막말을 쏟아내는 후보는 지역주민을 대변하고 지역발전을 이끌 수 없다”"면서 "이번 선거는 지역주민과 제주를 진정으로 위하는 후보가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지역, 나아가서는 제주도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 적임자가 누구인지를 선택하는 선거인만큼 공약을 꼼꼼히 살피고 뜬구름잡기 식의 공약이 아닌 실현가능한 공약을 제시한 후보가 누구인지 잘 살펴봐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박 후보는 외도, 이호, 도두, 노형, 연동 등의 지역을 돌며 유세를 이어갔다.

그는 "국회의원 소환제와 지역 민원전담보좌관제 도입을 통해 일하는 국회, 주민들과의 소통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또 항공기소음피해 지원 강화 및 주민복지 증진, 공동주택 반값아파트 실현, 중소상공인 지원 정책 강화, 도심지 교통체증 및 주차난 해소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