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강은주 후보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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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강은주 후보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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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의 민중당 강은주 후보는 9일과 10일 조천읍과 구좌읍 지역 곳곳을 순회하며 막바지 표심잡기에 나서고 있다.

강 후보는 주민들을 만나면서 '지속가능한 농촌 만들기' 공약을 제시하며 지지를 당부했다.

강 후보는 "농지는 농업생산 기반으로 가장 중요하지만 현재 대부분의 농지는 농민의 것이 아니다"면서 "현재 농지법이 갖고 있는 수많은 문제점은 농업문제의 핵심적인 내용들과 연결되어 있는데, 농지법을 반드시 개정해 비농민 투기농지를 줄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여성농민의 권리향상과 직업적 지위보장, 모성권 강화 등은 여성농민에게 절실한 문제"라며 "농업생산의 주요주체인 여성농민들의 권리를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농민등록제로 여성농민을 농업생산자 주체로 보장하고, 지자체의 여성농민 전담부서 설치를 법제화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친환경농업은 우리가 추구해야 할 농업형태로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그 가치를 널리 알려나가야 한다"며 "민중당과 저는 친환경농업 인증제도를 결과중심이 아닌 과정중심으로 개혁하고, 공공급식에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먹거리 차별을 없애기 위해 취약계층에게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민중당은 농업을 21대 총선 공약 중 2순위에 배치했고, 비례대표 2번을 농민으로 배정했다"며 "진정 농업과 농민을 생각하고 농촌사회를 지속가능하게 유지하기 위한 방향을 가진 정당이 어느 정당인지 현명한 판단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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