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15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함께 실시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재보궐선거 서귀포시 대천.중문.예래동 선거구에 출마하는 무소속 고대지 예비후보는 24일 "선거운동 상징색을 연두색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이번 도의원재선거에 무소속으로 나서며 기존정당의 고유 상징색을 피하고자 분홍색을 상징색으로 정해 선거운동에 임해왔으나 최근 창당된 미래통합당이 상징색으로 분홍색을 선택함에 따라 상징색 변경이 불가피 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그동안 선거운동을 펼치며 분홍색으로 지역주민에게 얼굴을 알려왔고, 싱징색 변경에 따른 예상치 못한 선거비용이 들어가게 됐지만 유권자 선택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상징색을 변경하게 된 만큼 지역주민의 이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연두색은 봄의 푸르름을 알리는 빛깔이며, 유권자에게 편안함과 신선함으로 다가설 수 있어, 우리 지역의 희망과 행복을 연두빛으로 피어나게 하고 싶은 마음으로 정하게 됐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