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병우 예비후보 "알뜨르 침수피해 해결 저류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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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우 예비후보 "알뜨르 침수피해 해결 저류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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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우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양병우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오는 4월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실시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보궐선거 서귀포시 대정읍 선거구에 출마하는 무소속 양병우 예비후보는 10일 "알뜨르 지역에서 발생하는 상습침수 피해를 저류지 설치로 해결하겠다"고 공약했다.

양 예비후보는 "대정읍 알뜨르비행장지역은 물빠짐이 좋지 않은 여건에 더해서 마을1종공동어장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자연배수도 어려운 고질적인 상습침수피해지역"이라며 "지난 2004년 이후 배수개선사업 등 침수피해를 줄이기 위한 많은 노력들이 있었지만 여전히 피해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특히 장마철 상습침수는 지역 농경지를 휩쓸어 농사를 지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는 것은 물론이고, 차량통행의 위험과 올레길 탐방객의 보행까지도 위협하고 있다"며 "알뜨르비행장지역은 지명에 나타나 있듯이 ‘뜨르’의 넓은 들판으로 침수의 해결책은 지역의 실정에 맞는 ‘저류지’를 설치하는 방법이 최선"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는 과거 대정읍장을 지낼 때도 지역의 주민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면서 함께 머리를 맞대고 찾아낸 대안"이라며 "배수공사를 세밀하고 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침수를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은 특성에 맞는 ‘저류지설치’가 최선"이라고 말했다.

양 예비후보는 "이는 행정기관은 물론 수자원공사 등과의 협의를 거쳐 주민들의 민의까지 더해지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실천가능한 현실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며 "도의회에 입성하면 이 정책은 반드시 실천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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