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산일출제 개막...'새해맞이.해돋이', 많은 인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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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성산일출제 개막...'새해맞이.해돋이', 많은 인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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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일 오전가지 2박3일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2020 경자년 새해 맞이 제27회 성산일출축제가 30일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일출봉 일대에서 개막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가 주최하고 성산일출축제위원회(위원장 강경용)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세계자연유산 등재 12주년을 기념하고, '성산일출, 새 시대의 서막'이라는 주제로 새해 첫날인 1월 1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30일 오전 10시 지질트레일 행사가 진행됐고, 오후에는 성산읍 14개 마을 지역주민 300여명이 '일출희망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일출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31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되는 본 행사에는 성산팝스타(오후 3시~5시), 성산클럽데이(오후 5시~8시), 개막식 및 축하공연(오후 8시~11시)이 이어진다.

특히, 새해를 맞이하는 밤 11시부터 1월1일 오전 0시20분까지는 새해달집 점화 및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폭죽놀이가 펼쳐지면서 축제 분위기는 절정에 달한다.

이어 일출나이트(오전 0시20분~2시), 일출시네마(오전 2시~4시), 일출기원제(오전 4시~5시)가 이어지고, 해돋이 시간을 전후해 일출봉 등반 및 바닷길 걷기(오전 5시10분~7시) 등이 진행된다.
 
성산일출축제는 우리나라 대표적 새해 맞이 해돋이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 올해 행사에는 관광객과 도민 등 1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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