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여론조사 실시 및 정책토론회 등 공동개최
내년 4월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KCTV 제주방송과 제주일보, 제주투데이, 헤드라인제주 등 언론 4사가 공정보도를 통한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KCTV제주방송(사장 김귀진)과 제주일보(대표이사 김대우), 제주투데이(대표이사 김태윤), 헤드라인제주(대표이사 윤철수)는 26일 오전 11시 KCTV제주방송 회의실에서 '4.15 총선 공동보도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오는 21대 총선에서 도민들에게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를 공정하게 제공함으로써 선거를 정책대결로 이끌기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언론 4사는 협약을 통해 미디어 선거 시대를 맞아 TV와 일간지, 인터넷신문이라는 매체를 통해 도민들에게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4.15 총선을 정책대결로 이끌고 무엇보다 공정한 보도로 선진 선거문화를 이끄는데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정당.후보간 과열.대립으로 사회갈등화 하는 문제점을 극복하고, 특정 정당 정파후보에 치우침 없는 공정한 보도로 선진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또, 후보자의 철학과 정책.공약을 유권자에게 객관적이고 깊이있게 제공함으로써 유권자 중심의 정책선거가 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동 아젠다 설정을 비롯해 후보자 초청 대담 및 토론회, 여론조사 등을 공동으로 주최하기로 했다.
김대우 제주일보 대표는 인사말에서 "제주를 대표하는 언론 4사가 공동으로 총선보도에 협력해 도민들을 위한 언론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게 된 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은 신문과 방송, 인터넷 언론을 하나로 잇는 융복합 미디어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제주의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는 선거 보도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귀진 KCTV제주방송 사장은 "현 시대를 융합의 시대라고 하는데 언론 4사가 협약을 맺은 것 자체가 총선보도의 새 지평을 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신문의 집중성, 온라인뉴스의 신속성, 방송의 신뢰성이 합쳐지면서 이번 총선 보도에서 여론 형성과 의제 발굴을 선점하면서 총선보도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태윤 제주투데이 대표는 "언론 4사가 공동으로 내년 총선에서 보다 질 높은 공정한 보도를 위해서 같이 협력하게 돼 기쁘다"면서 "내년 총선 보도에 있어서 공정한 보도를 통해 제주의 미래를 위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윤철수 헤드라인제주 대표는 "오늘 협약을 통해 여론조사와 토론회를 공동으로 추진하게 됐는데 공정선거 실현을 위해 매우 의미있고 뜻 깊은 자리이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공정한 선거, 정책 선거, 유권자 알권리 충족을 위한 언론의 역할을 다하는 것이 시대적 소명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협약을 체결한 언론 4사는 내년 1월 설 연휴 직전에 제1차 총선 여론조사를 실시해 발표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