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 16일 정기연주회 '명곡 시리즈 Ⅶ'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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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 16일 정기연주회 '명곡 시리즈 Ⅶ'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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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은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의 '제53회 정기연주회 '명곡시리즈 Ⅶ''를 오는 16일 오후 5시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클래식의 대중적인 공연을 통해 서귀포시민과 함께 하고자 '아하~ 클래식!'의 타이틀을 내걸고 지난 5월부터 시작한 명곡 시리즈는 '아싸 작곡가의 인싸 명곡', '청소년을 위한 협주곡 음악회', '아싸 악기의 인싸 명곡', '나는 불후의 편곡자다' 등으로 이어졌다.

이번  무대는 '아하~ 클래식!' 명곡시리즈 마지막 공연으로 정통클래식으로 마련된다.

공연에는 다양한 작품 활동으로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작곡가 김봉호(울산대 교수)의 ‘현악오케스트라를 위한 아리랑 주제에 의한 변주곡’이 초연된다. 세계적인 플루트 연주자인 Keiko Mandai(Hiroshima Elisabeth 음대 교수)와 ‘카르멘 환상곡’을 협연하며 현악오케스트라의 대표적인 명곡인 드보르자크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가 연주된다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지난 1년간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셨던 서귀포시민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더욱 정성껏 공연을 준비했다"며 "정통클래식 공연은 자칫 지루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동안의 대중적인 공연을 통해 클래식음악에 한 발짝 다가온 관객들과 열린 마음으로 아름다운 음악을 함께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제주에 현악기의 보급과 전문화를 통한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목표로 198년 창단된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는 제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민간오케스트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임대흥 상임지휘자를 중심으로 전문연주자로 구성된 20여명의 단원들은 ‘관객과 소통하고, 지역과 함께하며, 단원이 행복한 오케스트라’를 목표로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의 상주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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