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오후 2시 국무회의 주재…대국민·대일 메시지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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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오후 2시 국무회의 주재…대국민·대일 메시지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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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일본이 각의(閣議·국무회의)를 열어 '화이트리스트(수출절차 간소화 우대국 명단)' 내 한국 배제를 골자로 한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 처리를 강행한 것과 관련해 전 부처 장관들이 모이는 긴급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후 문 대통령은 임시 국무회의를 개최해 (일본의 추가 보복 조치에 대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무회의는 이날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열린다. 사안의 엄중함을 고려해 대통령의 모두발언은 이날 생방송을 통해 전 국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보다 강경해진 대일 메시지를 발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방적인 수출 규제 조치에 이어진 추가 보복 조치에 대해 강력히 경고하면서도,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 의지를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고 대변인은 "청와대는 앞으로 (일본 정부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관련 상황을 관리하고 점검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 및 상황반을 설치해 긴밀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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