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협회, 제18차 제주관광포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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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협회, 제18차 제주관광포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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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지난 28일 오후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제주도의회, 관광업계, 도민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차 제주관광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안희자 부연구위원의 '관광산업 구조변화와 대응방향'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어 오상훈 제주대학교 교수(제주관광포럼 공동대표)가 좌장을 맡아 목포대학교 심원섭 교수, 메이필드호텔&리조트 김영문 사장, 테마관광지업분과 장지명 위원장, 제주대학교 홍성화 교수, 제주연구원 신동일 연구위원 등 도내․외 각 분야 전문가, 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안희자 부연구위원은 "4차산업혁명으로 관광이 디지털화 되면서 온라인 환경에서 소비자들이 점점 스마트해지고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서 스마트 여행이 촉진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관광목적지도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고 환경 변화를 분석했다.

안 연구위원은 "온라인 관광플랫폼의 기능이 강화되면서 단순히 숙박뿐만 아니라 정보, 교통, 음식, 현지에서의 액티비티까지 영역이 확대되는 추세이고, 앞으로 글로벌 OTA를 중심으로 더 확대될 것"이라며, "국내 영세한 사업체들이 대응해 나가기 위해서는 혁신을 통한 관광산업 질적 발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관광산업 혁신을 위한 제언으로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관광기업지원센터를 조성해 관광콘텐츠 활성화 및 관광벤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전문인력 양성 강화와 관광서비스 R&D 기반을 강화해 역량을 높여야 한다"고 제언했다.

끝으로 안 연구위원은 "혁신을 위한 스타트업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기존의 사업체와 학계, 공공기관이 함께 협력 체계를 강화해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 확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관광협회 관계자는 "이번에 제시된 의견들을 제주도와 함께 공유하며 글로벌 OTA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관광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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