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선대위 "제주서 제1야당 교체의 바람 일으켜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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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선대위 "제주서 제1야당 교체의 바람 일으켜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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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제주도당이 12일 지지 호소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정의당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는 12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에서부터 제1야당 교체의 바람을 불어달라"며 정의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정의당 선대위는 "거대정당에 의석 몇개를 더하고, 정당지지율 몇% 더얹는다 해서 정치가 달라지지 않는다"면서 "오랜 세월 제주정치를 지배해 온 낡은 양당구도를 깨뜨리고, 민주당 대 정의당의 구도로 정치질서를 재편할 때 비로소 기득권 대신 민생을 바라보는 정치가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의당에 주는 한 표는 국정농단 주범 자유한국당을 퇴출하는 한 표이자, 집권여당 민주당을 똑바로 견제하고, 개혁에 박차를 가하는 한 표"라면서 "역대 선거에서 민심의 향방을 가늠하는 곳이 바로 이곳 제주다. 제주에서부터 제1야당 교체의 바람을 불러 일으켜 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선대위는 "정의당 제주도당은 실력 있고 열정 넘치는 5명의 후보가 있다"면서 "20여년 넘게 자영업을 하며 일도2동을 지켜온 김대원 후보, 평생 농사를 지으며 농민권익 향상을 위해 싸워온 고성효 후보, 장애인.청년.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대표하는 비례의원 후보까지 적은 수지만 제주도민들의 변화의 열망을 책임있게 구현할 엄선된 후보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의당은 작지만 강한 정당이다. 일당백의 역할을 하는 심상정, 노회찬, 이정미 국회의원들을 봐 달라"면서 "우리 후보들이 제주도의회에 입성하면 이들의 송곳 같은 활약으로 정의당이 있는 의회와 정의당이 없는 의회의 분명한 차이를 실감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오직 도민 여러분의 편에서 제주도의 무분별한 개발정책에 맞서 건강권과 환경권을 지켜낼 것"이라며 "제왕적 도지사를 확실하게 견제하고 무능력한 제주도의회를 과감하게 개혁해 민생을 챙기는 견인차가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의당은 "제주도민의 삶을 바꾸는 선택 기호 5번 정의당이다. 제주에서부터 정의당을 제1야당으로 만들어주시고 대안야당으로 키워달라. 정의당이 '다른 정치'를 보여드리겠다"면서 "내일 투표에 반드시 참여해 꼭 소중한 한표, 소중한 주권을 행사해 달라. 그래야만 도민을 두려워 하는 도지사, 도의원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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