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천리 유세토크에서 한 주민은 "상천리에 마을 공동목장이 있는데 산록도로 위쪽에 위치해서 개발이 전혀 허용되지 않고 있고, 태양광 발전이라도 하려 해도 불가능한 상태"라면서 "마을에서는 유일하게 공동수익사업을 할 수 있는 곳인데 방안을 고민해 주었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고 후보는 "고민이 깊을 것 같다. 마을 공동체를 위한 사업이고 환경훼손의 정도를 고려하면서 당선이 되면 도지사와 논의을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상천리 주민들은 이밖에도 상천-양잠단지 간 태양광 가로등 설치, 폐교 활용 시 적극적 도움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서광동리 유세토크에서 한 주민은 "신화역사공원에 많은 문화시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우리 마을주민들의 저렴하면서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고 후보는 "동의한다. 단순하게 신화역사공원의 업체에서 마을에 편의를 제공하는 차원이 아니라, 마을과 기업이 상호교류하는 측면으로 본다면 서로 협의하여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광동리 주민들은 경로당 식사 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 농산물 제값받는 문제 등을 제안했다.<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