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측 "문대림 후보, 당세 기대지 말고 본인 능력 보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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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측 "문대림 후보, 당세 기대지 말고 본인 능력 보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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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무소속)의 강전애 대변인은 10일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등이 연이어 제주선거 지원에 나서는 것과 관련해 논평을 내고, "문대림 후보는 당세(黨勢)에 기대지 말고 본인 능력을 보여라"고 힐난했다.

강 대변인은 "홍영표 원내대표는 오늘로써 벌써 세 번째 방문이다"면서 "문 후보는 선거가 3일 남은 현재까지도 골프장 명예회원, 부동산 개발회사 부회장, 소득세 탈세, 송악산 부동산 관련, 유리의성 주식, 개소식 항공권 지원, 아들 총기부품 소지 적발, 친척 보조금 비리 사건 등 자신을 둘러싼 수 많은 의혹 중 어느 하나도 속 시원히 답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문 후보는 도민의 물음에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으면서 연일 중앙당 인사를 불러들여 도와달라고 애걸하는 문 후보의 모습이 안쓰러울 따름이다"고 비판했다.

강 대변인은 "무신이면 불립(無信不立), 공자는 백성의 믿음이 없이는 나라가 서지 못한다고 말했다"면서 "스스로 신뢰를 얻지 못해서, 남의 힘을 빌리는 사람이 과연 제주도지사의 자격이 있는지 돌아보기 바란다"고 꼬집었다.

그는 "문 후보는 지금이라도 당세에 기대지 말고, 도민의 신뢰를 얻는데 자신의 힘으로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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