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제주 여론조사] '원희룡 46.0% vs 문대림 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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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제주 여론조사] '원희룡 46.0% vs 문대림 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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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가능성 '원희룡 51.5%, 문대림 24.0%'

6.13 지방선거를 10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제주도지사 선거에서는 무소속 원희룡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를 10% 포인트 가량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1 제주취재본부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후보 지지도는 원희룡 후보 46.0%, 문대림 후보 35.4%로 조사됐다. 두 후보의 격차는 10.6%포인트다.

이어 녹색당 고은영 후보 3.2%, 자유한국당 김방훈 1.7%, 바른미래당 장성철 1.2% 순이다. 지지하는 후보없다는 응답자는 3.9%, 모름/무응답의 부동층은 8.6%로 나타났다.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도지사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원희룡 51.5%, 문대림 24.0%로, 27.5% 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다.

원희룡 후보는 제주시 동 지역(원 45.1%, 문 35.7%)과 읍면지역(원 46.3%, 문 29.4%), 서귀포시 동지역(원 48.7%, 문 37.8%), 서귀포시 읍면지역(원 46.1%, 문 39.6%)에서 모두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에서도 남성(원 46.3%, 문 37.4%)과 여성(원 45.6%, 문 33.4%) 모두 원 후보가 높게 조사됐다.

연령대에서는 19세 및 20대(문 42.3, 원 25.0%), 30대(문 41.9%, 원 36.1%), 40대(문 48.1%, 원34.0%)에서는 문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50대(원 58.1%, 문 29.4%)와 60대 이상(원 67.3%, 문 20.4%)에서는 원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문 후보가 53.5%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보였지만, 압도적이지는 않았다. 반면 원 후보는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34.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뉴스1 제주본부가 ㈜엠알씨케이에 의뢰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제주도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유선전화조사(30.5%), 무선전화조사(69.5%)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 추출 방법은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법으로 이뤄졌고, 2018년 4월 말 현재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지역·성·연령별 가중값이 부여됐다.

응답률은 1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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