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정기인사 '경제국장 김민하'...사회복지직 승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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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정기인사 '경제국장 김민하'...사회복지직 승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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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10일 2018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김민하 사무관이 서기관으로 승진하며 경제산업녹지국장에 발탁됐다.

서귀포시는 12일자로 승진 105명, 전보 245명 등 총 350명 규모의 2018년도 상반기 정기인사 발령사항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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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하 경제산업녹지국장, 부대권 환경도시건설국장. ⓒ헤드라인제주
이번 인사에서 김민하 주민복지과장이 자체 승진으로 국장 대열에 올랐다.

국장급에서는 김곤성 상하수도과장이 서기관으로 승진하며 제주도로 전출됐고, 대신 부대권 서기관이 전입돼 환경도시건설국장에 임명됐다.

사무관에서는 본청 과장급 이동이 많았다.

종합민원실장에 강경식 사무관, 기획예산과장에 이상헌 사무관, 주민복지과장에 이혜란 사무관, 녹지환경과장에 강창식 사무관, 생활환경과장에 강동언 사무관이 각각 발령됐다.

또 마을활력과장 직무대리에 오영관 주사(사무관 승진의결자), 평생교육지원과장 직무대리에 이연수 주사(사무관 승진의결자), 경로장애인지원과장 직무대리에 현덕봉 주사(사무관 승진의결자), 상하수도과장 직무대리에 홍성헌 주사(사무관 승진의결자)가 각각 임명됐다.

동장에서도 사무관 승진의결자의 직무대리 발령이 이어졌다.

송산동장에 정태권, 정방동장에 현종시, 서홍동장에 변상인 주사가 각각 임명됐다.

서귀포시는 이번 인사는 민선6기 시정 주요 현안사업 추진성과에 기여한 우수공직자가 우대받을 수 있도록 일과 성과중심으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또 읍면동 및 현안부서에 우수인력을 배치하고 소수직렬 및 읍면동 근무자에 승진기회를 확대하면서 공직자들의 사기진작을 도모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제주도와 행정시간 인사교류를 확대하며 이번에 4급에서 2명, 5급 3명, 6급 이하 36명 등 총 41명에 대한 교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이번 인사의 가장 큰 특징으로 시민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복지분야 사회복지직 승진확대와 함께 읍면동 맞춤형복지담당에 전문직렬인 사회복지직 담당(6급)을 배치한 것을 꼽았다.

7급에서 6급으로 승진인원 중 사회복지직에서 4명이 승진하는 것은 역대 최대규모라고 강조했다.

또 주민복지과장(국 주무과장)에 사회복지 여성 사무관을 임용한 것을 비롯해 시정 핵심 담당직위인 기획담당에 여성공직자를 임용해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직위에 적합한 능력과 자질을 우선 고려한 보직인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관계자는 "원칙과 기준대로 공정한 인사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인사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며 "개인의 능력이 최대한 발휘되고 업무성과에 의한 평가를 통해 직원 누구나가 소외 되지 않고 균등한 기회부여를 통한 우수 공무원이 대우 받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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