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정기인사 단행...'안전실장 유종성, 제주시 부시장 고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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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정기인사 단행...'안전실장 유종성, 제주시 부시장 고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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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전보 529명 규모...농업기술원장 이광석
자치행정 이승찬, 관광 양기철, 도시건설 이양문

민선 6기 원희룡 제주도정의 임기 중 마지막 정기인사가 10일 단행된 가운데, 2급(이사관) 직위의 도민안전실장에 유종성 부이사관이 임명됐다.

또 제주시 부시장에는 고길림 서기관이 직위 승진(직무대리) 형태로 임명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자로 이뤄진 2018년도 상반기 정기인사 발령사항을 예고했다.

이번 인사규모는 5급 이상에서 190명, 6급 이하에서 339명 등 초 529명 규모로 이뤄졌다.

국장급에서는 우선 2급 직위의 도민안전실장에 유종성 국장이 발탁됐다.

농업기술원장에는 이광석 기술지원국장이 임명됐다.

이승찬 관광국장은 특별자치행정국장으로, 양기철 감사위원회 사무국장은 관광국장으로, 강명삼 부이사관은 감사위원회 사무국장으로 각각 발령됐다.

또 조상범 부이사관은 인재개발원장으로 발령됐고, 고길림 예산담당관은 제주시 부시장으로 발탁됐다.

상하수도본부장(직무대리)에는 강창석 서기관이 부이사관으로 승진하면서 임명됐다. 김창조 세계자연유산본부장과 나용해 특별자치제도추진단장은 이번에 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

또 도시건설국장(직무대리)에는 이양문 서기관이,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에는 정대천 기술지원조정과장이 각각 직위 승진으로 임명됐다.

박시영 서기관은 이번에 국장급인 협치정책기획관에 발탁됐다. 민군복합형관광미항 갈등해소지원단장에는 김정주 서기관, 공항확충지원단장에는 강영돈 서기관이 각각 직위 승진형태로 발령됐다.

▲ 10일 단행된 상반기 정기인사에서 직급 또는 직위 승진한 국장급. 사진 왼쪽부터 유종성 도민안전실장, 이광석 농업기술원장, 고길림 제주시 부시장, 강창석 상하수도본부장, 이양문 도시건설국장. <헤드라인제주>
▲ 왼쪽부터 이승찬 특별자치행정국장, 양기철 관광국장, 강명삼 감사위원회 사무국장, 정대천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 조상범 인재개발원장. ⓒ헤드라인제주
▲ 왼쪽부터 김창조 세계자연유산본부장, 박시영 협치정책기획관, 나용해 특별자치제도추진단장, 김정주 민군복합형관광미항갈등해소지원단장, 강영돈 공항확충지원단장.<헤드라인제주>
1959년생 상반기 출생인 간부공직자들은 이번 인사에서 모두 일선에서 물러났다.

문원일 이사관과 현수송 부이사관은 제주연구원, 고운봉 부이사관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고상호 부이사관은 제주테크노파크, 현창행 부이사관과 현성호 부이사관, 허경종 부이사관은 제주개발공사로 각각 파견근무로 발령됐다.

문경진 제주시 부시장, 손영준 복지청소년과장은 부이사관으로 승진하면서 중앙 장기교육을 가게 됐다.

제주도는 이번 인사는 민선 6기 제주도정의 성공적 마무리와 지속적인 성과창출을 위한 인사기틀을 마련하는데 역점을 두고 시행했다고 밝혔다.

실국장급의 경우 불가피하게 종전과 마찬가지로 1959년 상반기 출생 고위공무원들의 일선 용퇴로 인해 공백이 발생하는 직위와 장기교육훈련 복귀자에 대해 최소한으로 보직이동을 했다고 설명했다.

과장급에서도 공로연수, 교육훈련, 교류․파견 등으로 변동되는 직위에 한해 보직이동을 하면서, 직무대리자인 경우 대부분 현 직위에서 직급승진을 통해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중앙앙부처 및 행정시와의 교류 확대를 통해 조직의 개방성과 융합을 강화해 나가는 방향으로 발령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주도와 행정시간 교류 대상자는 행정시 전출 32명, 제주도 전입 45명 등 총 77명이다.

한편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정기인사에 이어서, 현장중심의 성과창출 공무원을 적극 발굴해 인사상 우대해 나가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성과옵션대상자 선발과정을 통해 도민행복을 위한 현안업무 추진에 특별한 성과가 있는 하위직 공무원에 대해서는 특별승진과 특별승급제도를 적극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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