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개혁 제주행동 "민주당,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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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개혁 제주행동 "민주당,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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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34개 시민사회단체 및 진보정당, 농민.노동단체 등으로 구성된 '정치개혁 제주행동' 25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6월 실시되는 지방선거과 관련해 "'민심 그대로'를 반영할 수 있도록 제주특별법을 개정해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라"고 촉구했다.

제주행동은 "제주지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우리가 요청한 '민심 그래도' 선거제도 개혁을 위한 제주특별법 개정 입법 요구에 묵묵부답으로, 사실상 서부와 다름없다"면서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당장 '민심 그대로' 선거제도 도입을 위해 제주특별법 개정 입법 발의에 나서는 것이 촛불이 염원한 정치개혁의 요구"라고 주장했다.

이어 "현행 선거제도는 승자독식 소선거구제로, 민심은 철저하게 왜곡되고 거대정당 독식구도를 만들고 있다"면서 "민심이 그대로 반영될 수 있는 선거제도를 마련해야 한다. 그것은 제주특별법 개정을 통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고 비례의원 정수비율 인상과 의원정수를 확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단체는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우리가 제안한 제주특별법 개정을 통한 연동형비례대표제를 도입과 의원정수 확대 요구에 화답해야 한다"며 "정치개혁 의지에 대한 의심의 눈초리가 커질수록 결과는 자명해질 것이다. 촛불 광장의 주인공들은 너그럽지 않다"며 민심을 반영한 선거제도 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지난 5일 출범한 정치개혁 제주행동은 "민심 그대로를 반영할 수 있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는 등 '누구나 정치'가 가능한 참정권 확대와 정치기본권을 보장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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