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정상 "북한에 핵무기·미사일 개발 전면 폐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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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 "북한에 핵무기·미사일 개발 전면 폐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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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북한의 6차 핵실험을 규탄했다고 ANSA 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해 G7 의장국인 이탈리아,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캐나다 7개국 정상들은 이날 이탈리아 정부 웹사이트에 발표한 공동 성명에서 "북한의 최근 핵 실험에 대해 가장 강력한 표현으로 규탄한다"라며 “북한은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 모두를 완전히 검증할 수 있고 돌이킬 수 없는 방식으로 폐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상들은 이어 “우리는 이 목표를 달성하려는 조치를 더 강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책임을 이행하고 더욱 강력한 조치를 포함한 효과적인 추가 결의안을 채택하라고 촉구했다.

정상들은 또한 “우리는 국제사회에 유엔 안보리 결의안의 지속적이고 포괄적이며 철저한 이행을 보장하고 북한이 국제법으로 회귀하도록 노력해달라고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파올로 젠틸로니 이탈리아 총리 등 G7 개국 정상과 장 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이 서명에 서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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