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장 취임 1년만에 다시 제주도청 고위직라인에 차출된 그의 기획조정실장 발탁은 어느정도 예견됐다.
이번 그의 중용은 '젊은 피'를 과감히 발탁함으로써 인적쇄신으로 공직내부 체질개선과 일 중심의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는 도정의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지방고시 1기 출신으로 1996년 서귀포시에서 최초 공직에 입문한 그는 서홍동장 등 5년여간 근무하다가 2002년 제주도로 자리를 옮긴 후 특별자치담당관과 정책기획관을 역임하고 민선 5기 우근민 도정 출범 후에는 해외연수를 떠났다.
복귀한 후에는 전국체전기획단장 등을 역임했다.
민선 6기 원희룡 도정 출범 후에는 문화관광스포츠국장직을 맡아 일하다가 지난해 서귀포시장에 임명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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