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탁된 성금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전 직원이 제작부터 촬영·연기까지 참여한 '청렴제주 UCC 공모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얻은 시상금 70만원과 지난 5월말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오감만족 행복마켓' 운영 시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수익금 33만원을 더해 마련한 것이다.
김명옥 소장은 "직원들의 소중한 마음을 담아 기부금을 전달하게 돼 기쁘고, 기부금이 지역사회 내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센터에서는 나눔문화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도내 사회복지시설, 장애인시설, 다문화가족 등을 방문해 찾아가는 교육 및 문화동아리 재능기부 공연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다.
또 상대적으로 문화공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하고자 문화공연 운영 시 일부 좌석을 문화나눔석으로 지정해 입장권을 기탁하는 등 이웃사랑을 이어오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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