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강정 구상권 철회, 대통령 스스로 약속 지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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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강정 구상권 철회, 대통령 스스로 약속 지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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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12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제19대 대통령선거 결과에 다른 감사 기자회견을 갖고있다. ⓒ헤드라인제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김우남 위원장은 12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자리에서 해군이 서귀포시 강정마을에 청구한 구상권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스스로 약속했으니 잘 지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전날인 11일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대통령 결단으로 강정 구상권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 것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발언에 대해 평가할 이유는 없겠지만, (대통령 당선)이전에 열심히 했으면 좋았지 않았겠나"라고 꼬집었다.

이어 "(강정 구상권 문제는)19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홍준표 후보만 제외하고 나머지 4명의 후보가 모두 (구상권 철회에)동의했다"면서 "이는 정부의 처사가 비상식적이었다는 것이 입증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저희 당 후보가 도민의방에서 공약했고, 대통령이 됐으니 약속을 스스로 잘 지킬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희범 전 도당 위원장도 "정부가 했던 것을 정부가 철회하는 것이기 때문에 제주도정에서 손을 쓰고 말 것 없이 정부가 약속을 이행하면 된다"고 설명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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