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합참의장 통화로 집무 시작…"軍 믿는다"
상태바
文대통령, 합참의장 통화로 집무 시작…"軍 믿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 정오 국회 로텐더홀서 약식 취임식… 최종 득표율 41.08%로 역대 최다표차 승리
문재인전화.jpg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군 통수권자로서의 법적인 권한을 행사하면서 제19대 대통령으로서의 업무를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전체회의를 통해 대선 개표결과를 확정함에 따라 오전 8시9분을 기해 대통령으로서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선관위에서 당선자 확정을 받은 직후인 오전 8시10분께 이순진 합참의장에게 전화 보고를 받고 "북한군 동태와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이 의장은 북한의 핵실험장 및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에 대해 설명하고 "우리 군은 적의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면서 도발 시 즉각적이고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우리 군의 역량을 믿는다"고 격려하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합참의장을 비롯한 우리 장병들은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뉴시스>

당선증.jpg
▲ 제19대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된 10일 오전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회의실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 결정을 위한 전체 위원회의가 열렸다.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증 모습. <사진=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