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최종 투표율 전국 77.2%...제주 72.3%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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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최종 투표율 전국 77.2%...제주 72.3%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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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낮은 투표율,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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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대통령 선거 결과 전국 투표율은 77.2%를 기록한 가운데, 제주도의 투표율은 전국 시.도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오후 8시 투표 종료 후 이뤄진 투표율 잠정 집계결과를 보면, 전국 선거인 4247만9710명 중 3280만8577명이 투표해 77.2%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는 18대 대선의 75.8%와 비교해 1.4%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제주도는 전체 선거인수 51만8000명 중 37만4578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72.3%를 기록했다.

행정시별로는 제주시가 27만3282명이 투표해 72.8%, 서귀포시 지역은 10만1296명이 투표해 71.0%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는 18대 대선의 제주지역 투표율 73.3%과 비교해 오히려 1.0%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제주도의 투표율이 이번에 다른 시.도와 비교해 크게 낮게 나타난 것은 제주도에 이주 인구가 크게 늘어난데다, 투자 붐 등으로 제주도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지 않는 이들이 많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이날 제주 해상에 내려진 풍랑특보로 국토최남단 마라도와 모슬포를 잇는 정기 여객선이 모두 결항되면서, 마라도 주민 20여명이 투표장에 가지 못해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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