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불교인 2017명, 19대 대선 문재인 후보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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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불교인 2017명, 19대 대선 문재인 후보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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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열린 제주지역 불교인 19대 대선 문재인 후보 지지 선언 기자회견. ⓒ헤드라인제주
제주지역 불교인들이 제19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제주지역 불교인 2017명은 4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후보와 함께 그릇된 관행 철폐와 차별없는 세상, 진정한 제주 발전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제주불교연합회 명예회장인 탄해 스님을 비롯한 불교계 인사들과,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종교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창일 의원과 오영훈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번 대통령 선거는 지난 겨울 광화문 광장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수놓았던 1600만개의 촛불이 마침내 부정과 부패, 무능과 불통으로 점철됐던 정권을 끌어내린 것처럼, 국민의 개혁과 변화에 대한 열망에 화답해야 하는 선거"라며 "촛불혁명이 미완의 혁명에 그치지 않기 위해 차기 대통령은 반드시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 대통령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 후보는 강정마을 구상권 철회와 완전한 4.3해결, 제주 제2공항 추진과정의 절차적 투명성 확보와 더불어 명실상부한 제주특별자치도의 제도적 완성과 제주를 동북아의 환경수도로 만들 것이라 약속했다"면서 "이에 우리는 문 후보의 당선을 위해 남은 선거 기간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중생이 아프니 보살도 아프다'는 불경 말씀처럼 다시 한번 사심 없이 따뜻한 가슴으로 항상 국민과 제주도민을 살필 사람은 문 후보라고 확신한다"면서 "우리는 이제 문 후보와 함께 그릇된 관행 철폐와 차별없는 세상, 진정한 제주 발전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선언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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