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선 사전투표 4~5일 실시...투표율 얼마나 오를까
상태바
제19대 대선 사전투표 4~5일 실시...투표율 얼마나 오를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 사전투표소 43곳...전국 어디서나 투표 가능
18대 제주 투표율 73.3%...19대 투표율은?

제19대 대통령선거에 따른 사전투표가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대선에서의 사전투표는 이번이 처음으로, 사전투표가 시작되는 4일 '유권자의 선택'은 시작됐다.

제주의 경우 읍·면·동마다 1개소씩 총 43개소에 사전투표소가 설치된 것을 비롯해, 전국적으로는 3507개소의 사전투표소가 마련됐다.

사전투표소의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와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투표는 별도의 신고 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디서나 할 수 있는 제도로 전국 단위 선거로는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와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 이어 3번째이다.

이에따라 19대 대선의 투표율은 18대와 비교해 얼마나 오를지가 주목된다.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의 제주지역의 사전투표율은 11.1%(전국평균 11.5%)였고,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의 경우 10.7%(전국평균 12.2%)의 투표율을 보인 바 있다.

지난 18대 대선에서는 전국 투표율은 75.8%, 제주지역 투표율은 73.3%를 기록했다.

주소지 밖의 구·시·군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유권자는 투표용지와 회송용봉투를 함께 받아 투표한 후, 회송용 봉투에 투표지를 넣어 봉함하고 투표함에 투입하면 된다.

투표지가 들어있는 회송용봉투는 매일의 투표가 마감된 후, 사전투표참관인의 참관 아래 관할 우체국에 인계하며 해당 구·시·군선관위로 발송된다.

반면, 주소지 관할 구·시·군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유권자는 회송용 봉투 없이 투표지만 건네받아 투표 후 투표함에 투입하며, 투표함은 폐쇄회로(CC)TV가 설치된 관할 구·시·군선관위 청사 내 별도의 장소에서 선거일 오후 8시까지 보관된다.

CCTV에는 영상 암호화 및 위·변조 방지 기술을 적용하여 보관·관리의 투명성과 무결성을 담보하였으며, 중앙선관위 선거종합상황실 내에 설치된 통합관제센터에서 보관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 한다.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 기간 동안엔 사전투표소로부터 100미터 안에서 △소란한 언동을 하거나 △후보자를 지지 또는 반대하거나 △투표참여를 권유할 수 없다면서, 사전투표가 평온한 분위기에서 공정하게 실시될 수 있도록 유권자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선거 제주도의 선거인수는 제주시 37만5292명, 서귀포시 14만2708명 등 총 51만8000명으로 확정됐다. 지난해 실시됐던 국회의원 선거 보다 3.36%인 1만6709명이 증가한 수치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