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제주선대위 "미세먼지 국가재난으로 대응할 체계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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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제주선대위 "미세먼지 국가재난으로 대응할 체계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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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상임선대위원장 고충홍)는 30일 유승민 후보의 지역연계 공약으로 미세먼지 대응 정책을 발표했다.

제주선대위는 "중국발 미세먼지와 도내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 증가로 청정 지역 제주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면서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 WHO가 지난 2013년 미세먼지를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할 정도지만, 환경부 중심의 미세먼지 대응체계는 기재부, 국토부,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 각 부처의 원활한 업무협조를 이끌어내지 못하면서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 후보는 "미세먼지 문제를 국가 재난 수준으로 대응한다는 기조아래 △재난안전관리기본법, 대기환경보전법 개정 △ 미세먼지 대응 컨트롤타워 총리로 격상 △미세먼지 대응예산 2배 증액 등 국가적 대응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아동·노약자 집중시설에 공기청정기 단계적 설치△미세먼지 대기오염 기준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 △노후측정기 교체 등 미세먼지 관련 인프라 확충도 약속했다.

제주선대위는 “국가차원의 대응과 연계해서 제주지역에서도 지자체 차원에서의 대응책 마련도 절실하다"며 "제주도 차원에서도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서 카본 프리아일랜드와 대중교통체계 개편등을 통해 실질적 대기질 개선을 위한 해법도 고민하고 실효성 있는 방향을 잡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제주선대위는 제주도당 차원에서 △중국발 미세먼지 연구조사 및 대책 준비 △미세먼지 관련 인프라 확충 △수송용 배출저감 정책 현실화 △신재생에너지 투자 강화 정책을 추진”해서 도민들이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권리를 찾아드리겠다고 밝혔다.

제주선대위 관계자는 "1일 제주를 찾는 유 보의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이날 오전 11시 동문로터리 총력유세에 전 당원과 지지자들의 참여로 남은 선거운동기간 동안 제주지역에서부터 바른정당의 새로운 바람이 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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