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집회 단체, 자유한국당 입당...홍준표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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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집회 단체, 자유한국당 입당...홍준표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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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명 입당 신청...신구범 전 제주지사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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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 제주에서 태극기 집회를 주도했던 단체들이 자유한국당에 입당하고, 홍준표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하모니십연구소, 애국탐라인회,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모임 제주도지부 등 3개 단체는 25일 오전 10시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입당을 신청했다.

이들 단체는 "자유한국당만이 우리나라에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이념과 가치를 추구하고 수호하는 정통보수정당으로 재탄생할 수 있는 유일한 정당이라는 기대와 확신으로 이제 자유한국당의 한 가족이 되어 이번 대통령 선거의 승리와 계속적인 보수 혁신과 발전에 동참하기로 결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의 위기, 안보위기, 경제위기라는 총체적 위기 상황에서 우리의 대통령으로 홍준표 후보를 선택할 기회가 주어졌다는 주어졌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하늘이 내린 특별한 행운"이라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24명의 회원이 입당을 신청했고, 추후 1천여명이 순차적으로 입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입당 신청자 중에는 신구범 전 제주도지사가 포함됐다. 신 전 지사는 지난 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의 전신격인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으로 도지사 선거를 치렀지만, 불과 3년만에 정치적 색채가 상반되는 자유한국당에 입당하게 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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