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주선대위 "4.19 정통성 이을 민주정부 수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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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제주선대위 "4.19 정통성 이을 민주정부 수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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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주선거대책위원회는 19일 성명을 내고 "4.19혁명 정신은 촛불 정신"이라며 "4.19로 시작된 대한민국 시민민주주의의 정통성을 이을 새로운 민주정부를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선대위는 "1960년 개표조작 등을 통한, 이른바 3.15 부정선거로 정권을 탈취한 자유당 이승만 정권에 맞섰던 4.19 저항은 2017년 오늘 촛불정신으로 이어졌다"며 "비록 당시 실패로 결과했지만, 그 저항의 정신은 오늘날 ‘촛불’로 살아나 헌정파괴와 국정농단 세력을 심판하고 대통령을 탄핵했다"고 했다.

이어 "4․19에서 촉발된 우리나라 시민민주주의의 전통은 87년 민주화운동을 거쳐 10년 후 이 땅에 최초의 민주정권을 탄생시켰다"며 "그러나 다시 10년 후 우리는 바로 3.15부정선거를 저지른 독재정권의 후신인 보수 기득권에게 정권을 넘겨주고 말았고, 그 결과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는 87년 이전으로 후퇴되고 나라는 위기에 처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선대위는 "이제 다가오는 5.9 대선은 87년 이전으로 후퇴한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나라다운 나라'를 세워야 한다는 촛불혁명의 명령에 대한 응답이어야 한다"며 "우리는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정권교체를 이뤄냄으로써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대위는 "'껍데기 가라'했던 57년 전의 외침이 '이게 나라냐'하는 국민의 절규로 바뀐 오늘 날, 우리는 껍데기만 민주주의, 껍데기만 민생, 껍데기만 안보의 그 동안의 체제에서 진정한 민주주의, 진정한 국민행복, 진정한 안보의 나라다운 나라를 세우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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