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무관심은 현대인의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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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무관심은 현대인의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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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테레사 수녀의 시성식을 하루 앞두고 "무관심의 유혹"을 이겨내야 한다고 밝혔다.

3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바티칸 성베드로광장에서 아프고 배고픈 사람들을 무시하는 것은 "오늘날의 죄"라며 테레사 수녀를 본받아야한다고 전했다.

1910년 오스만 제국령 마케도니아의 스코페에서 알바니아계 로마 가톨릭 가정에서 태어난 테레사 수녀는 1950년에 인도의 콜카타에서 사랑의 선교회라는 기독교 계통 비정부기구를 설립, 45년간 사랑의 선교회를 통해 빈민과 병자, 고아, 그리고 죽어가는 이들을 위해 인도와 다른 나라들에서 헌신했다.

'빈자의 성녀'로 불리는 테레사 수녀(1910-1997)의 시성식은 오는 4일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성대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테레사 수녀의 시성식을 계기로 '가난한 이들을 위한 가난한 교회'란 자신의 이념을 다시 한번 강력히 추진해나갈 것으로 1일(현지시간) 전망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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