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개표결과] 서귀포, 위성곤 후보 당선..."486세대 국회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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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개표결과] 서귀포, 위성곤 후보 당선..."486세대 국회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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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시 선거구 위성곤 당선인.ⓒ헤드라인제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결과 서귀포시 선거구에서는 민주화운동 '486세대'의 젊은 정치인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48)가 당선됐다.

개표율 85%인 현재, 위 후보는54.5%인 3만6993표를 얻으며, 45.5%인 3만935표를 얻은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지금까지 여론조사나, 이날 발표된 방송사 출구조사에서는 접전 상황이 예상됐으나 개표결과 위 후보가 완승을 거뒀다.

1991년 제주대학교 총학생회장과 제총협 상임의장을 지내면서 4.3진상규명 투쟁 및 제주도개발특별법 반대투쟁 등으로 도민사회에 청년리더그룹으로 주목을 받았다.

1991년 11월 양용찬 열사의 분신항거가 있을 당시 서귀포시지역에서 대규모 시위를 일궈냈고, 민주화운동을 주도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투옥되기도 했다.

대학졸업 후 서귀포신문 창간초기 참여하고, 건축기사로 일하다 2006년 지방선거에서 동홍동 지역구에서 제주도의원에 첫 당선됐다. 도의회에 입성해서는 '젊은 바람'을 일으키며 2010년 지방선거, 그리고 2014년 지방선거에 내리 당선되면서 3선의원을 지냈다.

2013년과 2015년 두번에 걸쳐 '대한민국의정대상' 최고의원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제20대 국회에 입성하게 되면서, 첫 중앙무대에서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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