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위성곤 후보 지원사격...막판 제주표심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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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위성곤 후보 지원사격...막판 제주표심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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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3총선을 하루 앞둔 12일 오전 7시 서귀포시 일호광장에서 서귀포시 선거귀 위성곤 후보가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에게 정책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4.13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12일 서귀포시를 방문, 제주표심 공략에 막판 전력을 쏟았다.

1박2일 일정으로 제주를 찾은 김 대표는 앞서 어제(11일) 오후 8시 제주시 노형동에서 제주시 갑 선거구 강창일 후보, 제주시 을 선거구 오영훈 후보를 지원사격한 데 이어 이날 오전 일찍 서귀포시 선거구 위성곤 후보 지원유세에 나섰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7시 위 후보와 함께 서귀포수협 위판장을 찾아 지역주민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더불어민주당과 위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어 서귀포 일호광장으로 자리를 옮겨 출근길 인사에 나서기도 했다.

특히 위 후보는 출근인사를 마치며 김 대표에게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도입 ▲농산물 위협 TRQ(저율관세할당) 제도 변경 ▲제주4·3특별법 개정 ▲어린이병원비 국가지원 확대 ▲강정마을 주민 등에 대한 해군기지 구상권 철회 등의 내용이 담긴 정책건의문을 전달했다.

김 대표는 서귀포를 떠나며 "제주지역 세분의 후보가 지금까지 잘 해와서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하고, 더불어민주당은 4.3사건 등 제주도를 잊어버린 적이 없다. 아직도 4.3사건이 해결되지 못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는 관광과 1차 산업인데 1차산업이 개방화된 이후에 감귤산업이 활성화 되지 못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특히 지난 겨울에 감귤 매출액이 준 것에 대해 심정적으로 너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위성곤 후보는 "김종인 대표가 선거운동 마지막 날 서귀포시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해 준 점에 대해 무척 고맙고, 반드시 압도적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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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3총선을 하루 앞둔 12일 오전 7시 서귀포수협위판장을 찾은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서귀포시 선거구 위성곤 후보.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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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시 일호광장에서 출근길 인사를 하고 있는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서귀포시 선거구 위성곤 후보. ⓒ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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