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후보는 "현재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제주 해녀들의 탈의장에 대해 국유재산 무단점유에 대한 변상금을 부과하고 있다"며, "이는 세계적으로 보존가치가 있고 유네스코 등재를 앞두고 있는 우리 제주여성의 상징인 해녀들의 특수성과 상징성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반발했다.
강 후보는 "성산어촌계 해녀 탈의장은 해녀들의 복지향상 및 편의시설로, 당초 남제주군과 서귀포시에서 해녀 탈의장을 기존 불턱에서 신식 탈의장으로 교체해 줬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자산관리공사가 국유재산 변상금 납부를 독촉을 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강 후보는 "제주해녀 및 어촌계 지원특별법을 제정해 제주해녀들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모든 총력을 기울이고, 소중한 제주해녀들의 문화를 지키기 위해 저의 모든 것을 다바치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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