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석 후보 "옛 제방사 외곽 이전시켜 문화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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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석 후보 "옛 제방사 외곽 이전시켜 문화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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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13총선에서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는 7일 정책자료를 내고 "옛 해군제주방어사령부를 외곽으로 이전해 생태공원과 문화예술복합단지로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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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치석 후보ⓒ헤드라인제주
양 후보는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옛 해군제주방어사령부는 도심에 위치해 있어 지역주민의 사유재산권과 효율적인 도시계획 및 토지이용을 저해하는 측면이 있다. 옛 제방사가 소재한 연동은 제주행정의 중심이자 제주관광의 관문이며 제주시에서도 도시화가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지역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오랜기간 부대 이전에 대한 도민들의 요구가 끊이지 않았지만 제방사가 해체된 지금도 다른 부대가 입주하면서 이전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양 후보는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라도 옛 제방사는 보다 군사적 요충지역으로 이전하고, 그 공간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줘야 한다"며 "이전 부지와 주변 지역에 자연치유센터, 생태공원과 문화예술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등 일대를 주민의 문화와 환경, 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곳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그는 "주변 지역에 대한 개발 행위 및 건축 고도 제한 등 각종 규제에도 묶이는 등 도심 한가운데 군부대가 위치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재산권행사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남조봉을 비롯한 민오름, 한라수목권이 있는 굉이오름, 생이오름 일대를 자연치유 생태관광이 어우러질 수 있는 곳으로 개발하면 관광의 기능과 도민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능이 미래도시를 지향하는 효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제시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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