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13 총선과 동시에 실시되는 제주도의원 제22선거구(서귀포시 동홍동) 보궐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백성식 예비후보가 25일 "제주도 추가 세입 3000억원을 서민경제에 투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백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늘어나는 농가부채와 서민 임대주택, 항구적인 교육· 복지·일자리 예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백 예비후보는 "땅값 상승률 등 제주지역의 경제지표가 연일 호조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민들이 체감하는 삶의 질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지난해 제주도가 일반회계, 기타특별회계, 공기업특별회계 전체적으로 약 3000억원 정도의 세금이 추가로 걷혔다"며, "올해 전기차 관련 예산에 1000억원 투입된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백 예비후보는 "추가 세입예산을 집없는 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에게, 농가부채를 안고 있는 농민들에게, 아직도 희망을 품고 있는 영유아들과 학생 등 교육, 복지, 일자리 예산에 추가 투입해야 한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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