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성주의 아내 진수정이 2일 방송되는 '자기야' 녹화에서 "9년의 연애기간 중 MBC 아나운서에 합격한 후 헤어지자고 했을 때가 가장 힘들었다"고 밝혔다.
진수정은 "스무 살 대학생 시절, 남편에게 첫눈에 반해 먼저 대시했다"며 "아나운서가 꿈인 남편을 6년간 뒷바라지했더니, 합격 후 돌아오는 건 이별통보더라"고 고백했다.
진수정의 폭로에 모든 출연진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김성주는 당시 흔들렸던 자신을 인정하며 지금까지 아내에게 말 못한 사연을 털어놓았다.
'중앙대 전설의 CC'로 불린 김성주-진수정 부부의 결혼 풀 스토리는 2일 오후 11시 15분 '자기야' 를 통해 공개된다.
<박인숙 기자 noelleon@citydaily.co.kr/저작권자 ⓒ 시티신문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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