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일) 제주지역에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 남해안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산간지역과 제주동.남부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 비는 오후 들면서 차차 그치겠고 지역적인 편차가 클 것으로 보이나 비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4도에서 16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내일(21일)은 남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흐리고 비가 내리다 오후 늦게 그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도에서 9도로 평년보다 조금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10도에서 14도로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한편,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서부 먼바다에서 오전 2∼3m, 오후 2∼4m로 점차 높게 일겠으며, 제주지방기상청은 남해서부 먼바다와 제주도 앞바다에 20일 오전 10시부로 풍랑주의보를 발효했다.

특히 오는 24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고 오늘과 내일사이 너울성 파도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갯바위 낚시 등을 할 때 안전사고에 주의해야겠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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