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특집 아이돌 마라톤대회 '복불복' 빵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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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특집 아이돌 마라톤대회 '복불복' 빵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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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영대회 이어 KBS 특집방송..."사람 잡을라 우려도"

KBS가 설 특집으로 '연예인 복불복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MBC에 이어 아이돌 스타들이 대거 모이는 기획이 하나 더 추가된 셈.

KBS에 따르면 대회는 오는 27일 인천시 강화군 동검도에서 탁재훈, 은지원, 이병진, 허준, 이현주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다.

대회 참가 연예인은 아이돌 그룹 비스트, 티아라, 포미닛, 시크릿, 오렌지캬라멜, 유키스, 제국의아이들, 씨스타 등 아이돌 군단을 주축으로 이하늘, SG 워너비, 슈프림팀 등 예능감을 갖춘 인기 가수들을 비롯해 탤런트와 개그맨, 아나운서, 스포츠스타 등 각 분야 대표 100여명이 출전을 앞두고 있다.

경기 방식은 42.195km 마라톤 풀코스를 10분의 1로 줄인 4.2km 단축 마라톤 코스에 약 10여 군데의 '복불복 코너'를 마련, 이를 모두 통과해야만 결승점에 도달할 수 있다.

강화도에 위치한 섬 동검도를 한 바퀴 도는 이번 대회 코스에는 버라이어티 '1박 2일' 벌칙의 상징 '까나리액젓'부터 시작해 단계별로 웃음을 유도하는 기발한 장치들이 준비된다. 1박 2일에서 보여줬던 '복불복 마라톤'의 확장판인 셈이다.

총 상금 1000만원으로 남자부, 여자부 1등에게 각각 500만원씩이 현장 지급되는 연예인 복불복 마라톤 대회는 2월 4일 오후 7시25분에 방송된다.

대회소식이 알려지며 네티즌사이에서는 저마다 좋아하는 스타의 등장을 반기는 한편 "요근래 방송사마다 왜 저러나" "명절 때마다 아이돌들이 고생이다" "찬바람에 숨쉬기도 힘들 텐데 누구하나 잡지 싶다"등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시티신문>

<박인숙 기자 noelleon@clubcity.kr / 저작권자 ⓒ 시티신문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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