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정당지지율 '새누리 37.1% vs 새정치연합 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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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정당지지율 '새누리 37.1% vs 새정치연합 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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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헤드라인제주 등 6.4지방선거 조사결과...'무당층' 42%↑
제주도의원 비례대표 '7석' 배분, 변화 생기나?
6.4지방선거 여론조사 정당 지지도. <헤드라인제주>

KBS제주와, 헤드라인제주를 비롯해 미디어제주, 시사제주, 제이누리, 제주의소리 등 인터넷언론 5사가 21일 발표한 6.4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 정당지지도에 있어서는 새누리당 37.1%, 새정치민주연합 18.5%, 통합진보당 1.8%, 정의당 0.8%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지지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무려 42.0%에 달했다.

지난 4~5일 실시된 2차 조사 때와 비교하면 새누리당(39.5%)과 새정치민주연합(21.0%) 모두 소폭 하락한 반면 무당층(36.7%)은 5.3% 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여권의 지지율 하락은 주로 세월호 참사 여파, 야권의 경우 이번 지방선거 공천과정에서 적지않은 내부 불협화음 표출됐던 점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그런데 무당층이 크게 늘어나면서, 이의 향방이 제주도의원 비례투표 의석배분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높기는 하나, 막바지 무당층의 지지정당 선택 향방에 따라 또다른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플러스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제주도내 19세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 실시됐다.

정형화된 질문지에 의한 1대1 전화면접 유.무선(유선 718명, 무선 282명) 조사를 병행했다. 표본수는 1000명(남성 484명, 여성 516명, 만19세~29세 151명, 30대 181명, 40대 224명, 50대 223명, 60대 이상 221명)이다.

표본추출방법은 2013년 12월 31일 기준 제주도 5세 인구 기준 지역.성.연령별 할당추출법을 활용했다. 응답 분석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적용해 현재 제주도 유권자 구조에 맞게 조정한 뒤 비율을 적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이고, 응답률은 21.1%(전체 4738건 통화)이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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