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립 교육감 후보, "예비경선 통해 줄여야"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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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립 교육감 후보, "예비경선 통해 줄여야"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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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인터넷언론 5사 공동여론조사 결과
교육감선거 난립후보 압축을 위한 예비경선 필요성. <헤드라인제주>

6.4 지방선거를 70여일 앞둔 시점에서 이뤄진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 여론조사 결과 난립하는 후보를 줄이기 위한 '예비경선'에 대해 찬성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교육감 후보가 난립하는 상황을 예비경선으로 후보자 수를 줄여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해야한다'는 응답이 55.7%로 가장 많았다.

'할 필요없다'는 응답은 19.3%, '모르겠다'는 응답은 25.0%로 조사됐다.

이는 도민들 사이에서도 후보난립에 따른 예비경선 필요성에 대해 일정부분 공감대가 형성돼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풀이된다.

이 조사에서 후보자 지지도는 윤두호 후보 12.6%, 이석문 후보 11.2%, 양창식 후보 10.4%, 강경찬 후보 10.0%로 나타났다.

이어 고창근 후보 5.1%, 김익수 후보 2.4%, 김희열 후보 1.7% 순이다. 지지후보가 없거나 무응답 층은 46.6%에 달했다.

이 조사는 6.4 지방선거 공정보도 협약을 한 KBS제주와 헤드라인제주를 비롯해 미디어제주, 시사제주, 제이누리, 제주의소리 등 인터넷언론 5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플러스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제주도내 19세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실시됐다.

조사의 표본은 지역별, 성별, 연령별 할당 추출법으로 선정됐으며, 조사는 정형화된 질문지에 의한 1대 1 전화면접조사(휴대폰 포함)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이고, 응답률은 22.23%이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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